[경건회A]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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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회A] 9월 3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4. 9. 1. 12:33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9월 3일

* “자비하신 예수여” (새찬송가 395장) 

* 에베소서 4:26, 시편 37:1-11

* 묵상 : 분노 조절하   

 우리가 화를 낼 때 하나님을 세 가지 방식으로 거스릅니다. 첫 번째는 사소한 원인, 종종 아무런 원인도 없거나 적어도 개인적인 상처나 모욕으로 인해 화를 내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분노를 적절한 한계를 넘어서 과도하게 폭발시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자신이나 자신의 죄에 대해 향해야 할 분노를 다른 사람에게 향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분노의 적절한 한계를 설명하고자 할 때, 가장 적절하게도 잘 알려진 구절인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라"를 사용합니다. 우리의 분노가 다른 사람을 향하지 않고 자신을 향하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분노를 쏟아낸다면 우리는 이 명령을 따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그들의 인격이 아니라 그들의 잘못에 대해 화를 내야 합니다. 또한 우리 자신에 대한 모욕으로 인해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위한 열정으로 화를 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분노는 육체적 욕망의 폭력과 섞이지 않고 합리적인 시간 후에 가라앉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바울은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말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악을 행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여 때로는 부적절하고 죄 많은 열정에 굴복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바울은 우리가 분노를 빨리 억제하고 계속해서 강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분노에 대한 첫 번째 해결책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라"는 것이지만, 인간 본성의 큰 약점으로 인해 이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다음 단계는 마음속에 분노를 너무 오래 간직하지 않거나 강해질 시간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화가 날 때는 해가 지기 전에 화를 풀도록 노력합시다.

 

 * 기도(Contemplatio) : 우리의 분노와 그 원인을 조사해보면, 우리는 대개 그것을 정당화할 이유를 찾지 못합니다. 더 나쁜 것은, 우리는 종종 이 분노를 곪아터지게 하여 우리의 삶의 다른 많은 부분을 망치게 합니다. 사소한 일에 대한 분노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으로 가득한 하루를 망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는 이것을 회개하고 바울의 가르침을 따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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