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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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회A] 9월 9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4. 9. 8. 20:55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9월 9일

*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새찬송가 90장) 

* 빌립보서 2:3, 마태복음 7:1-5

* 묵상 :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존중하기  

 바울은 여기서 진정한 겸손(humility)을 정의하는데, 그것은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더 존중하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겸손이라면, 겸손이 드문 미덕(a rare virtue)이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주장하며 왕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교만입니다. 이러한 어리석은 자기 찬양에서 다른 사람에 대한 경멸이 생깁니다. 우리는 바울이 여기서 가르치는 것과는 거리가 멀며, 다른 사람들이 우리와 동등한 수준에 있는 것을 거의 견딜 수 없고, 그들이 우리보다 우월하다고 인정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난 사람이 자신보다 훨씬 열등한 사람들을 자신보다 우월하다고 여길 수 있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저는 이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사와 우리의 연약함에 대한 올바른 평가에 달려 있다고 답합니다. 누구든지 뛰어난 은사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자신을 자만하게 하거나 자신을 높이거나 자신을 존중하게 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님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신, 자신의 결점을 교정하고 발견하는 데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며, 그러면 겸손할 기회가 풍부할 것입니다.

 반면에, 그는 탁월함이 있는 사람들을 존경하며 사랑으로 그들의 결점을 덮어줄 것입니다. 이 규칙을 지키는 사람은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더 우선시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 또한 바울이 덧붙여 말한 것으로, 모든 사람이 자신만을 생각하지 말고 이웃을 생각해야 하며, 자신에게만 헌신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건한 사람은 자신이 우월하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을 더 높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

 

 * 기도(Contemplatio) :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먼저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본성에 너무나 반하는 것이어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그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제공하는 교만과 이기심으로부터의 영광스러운 해방은 얼마나 놀라운 것입니까! 다른 사람의 장점을 집중하고 우리의 결점을 덮어두지 않는 것이 겸손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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