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영화 속 '가짜 그리스도인' - 오해와 비평(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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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영화 속 '가짜 그리스도인' - 오해와 비평(예)

개혁신학어벤져스 2023. 11. 22. 12:40

 '더 글로리'에 나오는 '사라'는 재미있는 캐릭터입니다. 아마, 아래의 기사님과 비슷한 결론을 내리는 분이 많으실텐데요,, 그런데, 많은 기사에서 중요한 것이 전혀 다루어지지 않거나, 오해한 채 다루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라'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겁니다.

 많은 한국의 개신교회는 '사라'를 보며,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말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구원론과 교회론(정확히는 구원론적 교회론)이 한국개신교회에 부재하거나 어렴풋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개신교회 중에서도 특히 개혁교회는 '사라'를 절대 그리스도인으로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인격에 있어, 행동으로 믿음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신학적 문제점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는 향후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없고, 극단적인 경우 '사라'와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으며, '사라'와 같은 사람으로 변하려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진리의 길을 제안할 수 없습니다.

 * 김은숙 작가는 교회의 신학적 부재를 전제로 여러 가지 날카롭게 짚어내는 드라마적 소재를 다룹니다. 김은숙 작가를 보내어 한국개신교회에 '신학적으로 경종을 알리는 하나님'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깨닫기 기도합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다음 세대'가 그것을 깨닫지 못하거나 또는 극복하지 못하여, 이미 교회를 떠났습니다.


 영화 '밀양'에 나오는 '이신애'와 범죄자 '장로'와 '웅변학원장'도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신애'는 밀양에 내려와 교회를 다니며 신앙을 갖게 된듯 보이지만, 개혁신학적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그녀의 주위에서 안타까운 일이 너무 자주 많이 일어났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든 '참된 신앙인'의 표지를 갖고 있진 않습니다. 영화가 끝나는 시점까지 말입니다.

 * 당연하게도 영화 중의 '장로'와 '웅변학원장'은 더 글로리에 나오는 '사라'와 연장선(가짜 그리스도인)에 있습니다. 신앙인의 정체성과 믿음의 열매가 전혀 없습니다. 개혁교회는 반드시 이러한 점을 유념하고, 성도들에게도 강조해야 합니다.

 -> 드라마와 영화의 경우, 어떤 캐릭터에게 나타나는 신앙의 유무는 반드시 신학적으로 매우 냉정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그것이 일반인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