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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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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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산하 교회 경건회

[경건회A] 12월 29일

개혁신학어벤져스 2024. 12. 22. 12:16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12월 29일

* “이 세상의 친구들” (새찬송가 394장)

* 갈라디아서 6:9-10, 마태복음 22:33-40

* 묵상 : 타인을 섬기는 바른 동기

 바울은 우리가 선을 행할 때, 자격이 없는 사람들, 심지어는 우리의 치명적인 적들까지도 포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자연스러운 본능과는 반대로 매우 힘든 일이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시고 증명하시는 방법입니다. 만약 우리가 선을 행하는 것이 자격이 있는 사람들 또는 우리에게 보답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려는 동기가 전혀 없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경우 우리의 이익만을 바라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이방인들과 세상에서 가장 악한 사람들도 이와 같이 합니다 (마태복음 5:46).

 왜 그럴까요? 그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돌봄을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친구들을 얻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가 자격이 있는 사람들을 구별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보답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려 한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려는 우리의 열망에 대한 적절한 증거나 확실한 시험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사람들의 배은망덕을 무시하고 그들의 가난과 비참함 때문에 그들에게 동정심을 느끼게 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행동한다면, 우리는 모두에게 선을 행하려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른 사람들과 결합시켜 주신 끊을 수 없는 유대를 파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낯선 사람들조차도 우리의 이웃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친척도 아니고, 사촌도 아니며, 우리의 가정의 구성원도 아니지만 우리는 모두 하나의 육체를 가졌고, 우리는 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는 표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 기도(Contemplatio) : 우리의 친절을 보이는 노력이 감사함 없이 받아들여질 때, 계속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쉬울까요? 만약 감사와 보상이 우리의 선행의 동기라면, 우리는 매우 적은 사람들에게만 선을 행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동기가 인류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에 기반하고 있다면, 우리는 어떤 반응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아가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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