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9월 12일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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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2일

* “주 예수 우리를 구하려” (새찬송가 346장) 

* 빌립보서 3:10, 갈라디아서 2:11-21

* 묵상 : 고난과의 교제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로운 의와 우리가 믿음을 통해 얻은 의에 대해 말한 후, 바울은 경건한 자들의 고난의 교제, 즉 경건한 자들의 훈련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는 그가 이 생에서 아무런 효과를 내지 않는 비활성 신앙을 도입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간접적으로, 그는 거짓 사도들이 신자들에게 강요하는 쓸모없는 의식의 요소들보다는 주님께서 그의 백성들이 사용하기를 원하시는 훈련들이 바로 이것임을 암시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의 모든 혜택에 참여한 모든 사람은 이러한 혜택의 조건이 그의 전 생애가 그리스도의 죽음에 일치하는 것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에는 참여와 교제가 모두 있습니다. 하나는 내적인 훈련으로, 성경에서는 이를 육체의 죽음(the mortification of the flesh) 또는 옛 사람의 십자가에 못 박힘(the crucifixion of the old man)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바울이 로마서 6장에서 설명한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외적인 훈련으로, 성경에서는 이를 외적인 사람의 죽음(the mortification of the outward man)이라고 부릅니다. 이 십자가의 인내는 바울이 로마서 8장과 빌립보서 3장 10절에서 설명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소개한 후,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가 우리 앞에 놓여 있어 우리가 환난과 고통을 통해 그를 따를 수 있도록 합니다. 죽은 자의 부활이 명시적으로 언급되어 우리가 살기 전에 죽어야 함을 알게 합니다. 신자들은 이 세상에 머무는 동안 계속해서 이것을 묵상의 주제로 삼아야 합니다.

 이것은 선택된 위로입니다. 우리가 그의 지체라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참여하는 자들이며, 고난을 통해 영원한 축복으로 가는 길이 우리에게 열려 있습니다.

 

 * 기도(Contemplatio) : 신자들은 원칙적으로 성화되고 죄의 속박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생에 머무는 한, 그들은 남아 있는 죄와 은혜를 알기 전 그들을 지배했던 옛 성향과 계속 싸워야 합니다. 따라서 바울의 이 기도는 모든 신자에게 매우 적절합니다. 그들이 그의 부활의 능력과 그의 죽음에 일치하는 그의 고난의 교제를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