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회A] 12월 3일

다음의 책을 사용합니다.
Calvin, J., & Beeke, J. R. (2008). 365 Days with Calvin. Day One Publications; Reformation Heritag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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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3일

* “정한 물로 우리 죄” (새찬송가 224장)

* 갈라디아서 1:18, 고린도전서 15:20-58

* 묵상 : 하나의 머리 아래 연합하기

 바울은 다른 사도들과의 일치를 선언하고 온 교회 앞에서 증언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그가 하나님을 섬기고 모든 피조물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사히 드러내고자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그가 매우 인간적이고 매우 겸손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도 바울과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머리로 하여 서로에게 순종하는 회원들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소한 일로 인해 분리되거나 다른 사람들과 달리 자신을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대신, 우리가 서로 소통하여 각자가 이웃을 인도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모두가 같은 목표를 위해 노력하여 우리가 서로 격려하며 사람들 사이에 따뜻한 교제를 이루도록 합시다. 사실 우리는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지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다른 구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지내라고 말합니다 (로마서 12:18). 이것은 우리가 많은 사람들과 전쟁 중에 있을 것임을 암시합니다. 악마에게는 많은 악령이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주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고자 할 때, 우리는 이 사람을 환영하고 그 앞에서 길을 인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와 동일시하며 그를 더 중요하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뭐라고? 내가 그와 어울리면 내가 그의 수준으로 낮아지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라고 생각하는 대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머리가 되고 우리가 그의 몸의 일원이 되어 그를 예배하고 하나 된 신앙으로 그를 부르는 것을 단순히 원합시다.

 

 * 기도(Contemplatio) : 교회에는 단 하나의 머리만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그 아래에 있는지 여부를 너무 빨리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우리의 특정 취향에 맞지 않는 사람들과 동떨어지거나 우리 자신을 그보다 다른 수준으로 구별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는 하나의 몸이며 연합해야 합니다. 많은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세계에 대한 강력한 증거입니다.